철도/일반철도

중,남부내륙 철도 조기추진

안마리노 2013. 3. 12. 14:00

윤진식 의원, "중·남부내륙선 연결 철도망 조기 추진 전망"

서승환 국토해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필요성 공감 및 계획 반영 의사 밝혀

 

   
 
중부-남부내륙선 철도 연계 현황도
충주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경기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와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선 철도망' 구축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서승환 국토해양부장관 후보자는 지난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진식 국회의원(새누리, 충주)이 제시한 내륙선 철도망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가철도망계획 수정계획에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질의를 통해 내륙선 철도망 구축 필요성, 국가철도망계획 조기 수정, 철도투자에 필요한 예비타당성 제도개선 등 철도분야에 질의를 집중하여 대부분 동의와 적극 검토의 답변을 끌어냈다.

윤 의원은 "철도는 가장 안전하고 대량수송이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국가의 투자 수준은 일제 강점기시대에 머물고 있다"며 철도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릴 것을 주문했다.

서 장관 후보자는 윤 의원이 주장한 철도투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철도투자 확대에 필요한 예비타당성 제도를 변경하거나 다른 조건이나 기준을 적용해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이 경부선 축과 연결될 경우 중부내륙선 복선화를 위한 경제성이 높아지고 철도 이용자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