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일반철도

[스크랩] ‘홍성~안산’ 서해선 철도 복선화 확정…2017년 완공

안마리노 2008. 1. 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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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생생뉴스|기사입력 2007-11-22 16:31 기사원문보기


서해선 철도 복선화가 확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시ㆍ종점을 변경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과정에서부터 혼선을 빚었던 서해선이 복선화로 최종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충남도가 서해안 개발시대와 도청신도시건설, 당진지역 철강 산업의 부각 등을 내세우면서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주장, 시ㆍ종점을 화양↔원시로 변경하여 가며 중앙정부를 설득 끝에 얻어낸 성과다.

이번 서해선 복선철도는 충남도 홍성군 금마면 화양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를 잇는 연장 90.18㎞(사업비 28,304억원)로 내년 9월 착수해 2017년 준공이 목표다.

철도가 완공되면 호남선과, 전라선이 익산에서 합류해 장항선 홍성, 화양에서 분기하게 되며 서해선을 거쳐 원시, 소사를 경유 경의선과도 연결된다.

이는 남북을 잇는 철도길이 완벽하게 열리게 됐음을 의미하며 추후 중국ㆍ러시아 횡단철도와도 연결될 경우 충남 서해안이 국제적인 물류 거점지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충남도 이완구 지사는 22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서해선 복선화는 현재 개량사업이 한창인 장항선의 복선전철화를 앞당기고, KTX운행과 수도권 전철의 신도청소재지까지 연장하는 등 서해안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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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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