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불모지 3곳 기찻길 놓인다 | ||||
공주·청양, 당진 경유하는 2개 신규철도 가설 추진 사업비 5조원 투입예정 … 지역 물류 활성화등 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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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소외지역인 공주와 청양, 당진에도 철길이 가설되고 기차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남에서는 철도가 통과하지 않는 지역이 서산과 태안, 부여 등 3개 지역만 남게 된다. 최근 건교부가 확정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따르면 보령(장항선 대천역)에서 청양과 공주를 경유해 연기(경부선 조치원역)에 이르는 연장 88.9㎞의 충청선 산업철도가 중장기적으로 가설된다. 이 철도가 가설되면 서해 보령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청주∼충주∼제천까지 충청지역 서에서 동을 가로지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월∼태백을 경유해 동해안인 삼척과 동해, 강릉에 다다를 수 있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따른 장기적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건설되는 이 철도는 당장은 단선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이 철도는 중부권 내륙화물기지와 보령 신항을 연결시켜줄 뿐 아니라 보령 신항에서 경부선 및 호남선 고속철도와 연계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장항선 예산역을 출발, 당진∼평택을 경유해 경기도 화성 수인산업철도 야목역에 도달하는 연장 75.5㎞의 복선전철인 서해선 물류철도가 신설된다. 이 철도는 보령 신항을 비롯해 당진항과 평택항 개발에 대비해 수도권 서부와 서해안을 연결하는 물류 수송망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건교부는 충청선 산업철도와 서해선 물류철도의 개설을 위해 기본계획 및 설계비 명목으로 내년에 각 10억 원씩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2개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각각 2조 7000억 원과 2조 2575억 원으로 계획돼 있다. 아직 구체적 사업 착수 시점과 준공연도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정부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모든 사업 물량을 2026년까지 끝마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 시기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충청선 산업철도와 서해선 물류철도 외에 장항선 삽교역에서 출발해 서산을 경유해 태안 안흥항으로 연결되는 서해산업철도의 건설을 줄기차게 건의했지만 이번 기본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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