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일반철도

소사-원시 복선전철 추진

안마리노 2007. 12. 28. 13:37
 

소사(부천)~원시(안산)간 복선전철사업 본격 추진

 

- 28일 임대형민자사업(BTL) 사업시행 고시, 2009년 착공


□ 건설교통부는 소사~원시복선전철 BTL사업이 지난 17일「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심의를 통과하여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28일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BTL(Build Transfer Lease : 임대형 민자사업) 사업은 국민에게 긴요하나 재정형편으로 조기추진이 곤란한 사업을 민자자본을 우선 투입하여 조기에 건설하는 방식으로 민간사업자는 운영 기간(20년)동안 정부지급금을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

    ※ 시행중인 BTL사업은 전라선(익산~신리, 34.4㎞, 4,707억원),   경전선(함안~진주,  20.4㎞, 3,383억원)등 2개사업임 (‘06년 고시)

□ 동 소사~원시노선은 서해선복선전철(충남예산~원시) 및 소사~대곡(경기도 일산)과 연계되는 남북교류확대에 대비한 간선기능 철도망으로서


 ㅇ 안산선(화랑역)․경인선(소사역)과 환승됨에 따라 안산, 시흥,부천등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편익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송산그린시티(경기도 화성시)등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서해안축 개발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소사~원시복선전철 사업개요

      - 사업구간 : 부천 소사동~안산 원시동(총연장 23.4km)

      - 추정 총민간사업비 : 1조3,259억원이며

      - 사업기간 : ‘09.하반기 ~ ’14년하반기완공

      - 민간사업자 운영기간 : 20년.


동 사업의 특징은 민간사업자의 참여 폭을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철도시설, 시스템분야 유지관리(전차선, 전력, 신호, 통신,역무자동화 등) 및 역무운영까지 대폭 확대함으로써 민간의 창의를 통해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ㅇ 내년에 설계예정인 소사~대곡구간의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소사~원시구간과 연계하여 열차운행도 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등 철도경영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이 예상된다.


 ㅇ 특히 안산시가 석수골지역에 전철역 설치를 위해 역세권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건설교통부에 이를 부대사업으로 추진 요청하였으며 향후 부대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세부내용은 건설교통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참고> 노선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