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일반철도

병점차량기지역 신설

안마리노 2007. 11. 22. 16:10
수원~천안 경부선 전철 병점차량기지역 신설 [중앙일보]
 경기도 화성의 동탄신도시 주민을 위해 경부선 전철(1호선) 병점차량기지역(가칭)이 새로 만들어진다.

 건설교통부는 20일 동탄신도시 입주민과 인근 주민의 수도권 출퇴근 편의를 위해 병점차량기지역을 신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역은 기존 병점역에서 1.9㎞ 떨어진 병점차량기지에 건설된다. 역사 1개 동과 220m 길이의 플랫폼이 설치되며 내년 3월에 착공, 2009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340억원이며 전액 화성시가 부담한다.

 역이 완공되면 경부선 전철 중 병점역을 종점으로 운행하던 열차(하루 편도 기준 150회)가 병점차량기지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2분, 평상시에는 15~20분 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병점차량기지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버스를 이용할 경우 1시간30분가량 걸리던 것이 5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